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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뉴욕 양키스는 시범경기 순항을 이어갔다.
뉴욕 양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시범경기 성적 10승 3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6승 4패.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상대 투구에 헬멧을 맞은 최지만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여전히 8경기 타율 .154(1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9회까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키스가 1회 크리스 카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섰지만 탬파베이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엎치락 뒤치락 접전 끝에 9회까지 4-4.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탬파베이는 10회초 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라이언 브렛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뽑으며 승리를 추가하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양키스였다. 루벤 테하다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양키스는 라샤드 크로포드의 2루타로 6-6 균형을 이뤘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의 내야 안타 때 피트 코즈마가 홈을 밟으며 역전극을 이뤄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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