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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영화 '원라인'에서 사기계 샛별로 변신한다.
NEW 측은 8일 오전 '원라인'의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임시완, 진구, 이동휘, 김선영, 박병은 등의 극 중 활약을 예고했다.
먼저 임시완은 사기계의 샛별 민 대리 역할로 완벽 변신한 모습. 깔끔하게 차려 입은 수트에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있어 순진한 외모 뒤 보여줄 반전 가득한 사기 수법에 궁금증을 더한다.
진구는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 역할을 맡았다. 이미 작업 대출 계를 평정한 고수답게 여유만만함이 느껴졌다. 대출이 필요한 사람의 겉모습만 봐도 단번에 작업 사이즈가 나오는 사기꾼이다.
이동휘는 S대 위조 전문가 송 차장 캐릭터로 분했다. 허세 가득한 인물. 자신이 S대 출신 위조 전문가라고 자부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해 보인다. 어떤 서류든 조작해내는 그답게 어쩌면 S대 역시 조작일지 모른다는 의심이 들 정도.
김선영은 홍 대리 역을 연기한다. 개인 정보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핸드폰을 든 채 여유로운 웃음을 보인다. 2만여 개에 달하는 개인 신상 정보를 수집한 그녀의 정보력은 원라인 사기단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박병은은 박 실장 캐릭터를 맡았다. 야심 가득한 행동파답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안경을 뚫고 발산하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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