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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일라이의 아내가 자신의 가방을 팔아 남편의 외제차 할부금을 냈던 사연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일라이 부부가 전세계약기간이 끝나 새집으로의 이사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일라이는 넓은 거실과 치안이 좋은 집을 원했고 아내는 어린 아들을 씻기기 좋은 욕조와 창이 없는 욕실을 갖춘 집을 꿈꾸며 부동산을 찾았다. 하지만 전세 대란 속에 집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현재 보증금으로는 서울 외곽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 하필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어린 아들을 안고 험난한 집 구경 여정에 나섰다.
넓은 아파트와 고급스러운 테라스 하우스를 둘러보며 현실의 벽에 부딪친 일라이가 속상해 하자 그의 아내는 "옛날 당신이 가지고 싶다던 수입차 마련하느라 소중하게 모았던 가방 10개를 팔았다"고 깜짝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 이후에 속상해서 집에 돌아와 펑펑 울었던 거 모르지?"라며 철없던 남편을 연달아 저격했고, 일라이는 당황하며 말문이 막혔다는 후문이다.
한때 철없던 일라이의 수입차 마련을 위해 남편 몰래 가방을 팔았던 스토리는 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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