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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북미에선 개봉 11일 전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최고 흥행작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도리를 찾아서’의 사전 예매량 기록을 넘어서며 3월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예매 오픈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8일 해외 유력 매체인 데드라인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미국 대표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 1억 7,0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1억 3,0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도리를 찾아서’의 사전 예매량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역대 3월 개봉작 영화 중 1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1억 6,660만 달러)를 넘어서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흥행에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시사로 공개된 후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완벽하게 재탄생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엠마 왓슨과 더불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은 명연기를 통해 최고로 매력적인 캐릭터들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26년 만에 OST 작업에 참여한 셀렌 디온과 현 세대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가 부른 감동의 노래까지 다시 한 번 전설의 OST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3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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