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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골드’가 금으로 한탕을 노리는 남자의 드라마부터 SF, 애니메이션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매튜 맥커너히의 필모그래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골드’는 인생 역전의 한방을 노리는 남자가 170억 달러 규모의 금을 찾은 희대의 한탕 실화를 그린 작품.
매튜 맥커너히는 금 하나에 울고 웃는 남자 케니 역을 완벽히 연기하기 위해 햄버거만 먹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무려 21kg의 살을 찌우며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삐뚤어진 의치를 착용하고 심지어 삭발까지 감행하면서 리얼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아낌 없는 열정을 쏟아 부었다.
매튜 맥커너히의 대표작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인터스텔라’이다. 이 영화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그는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3위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관객을 사로잡았다.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안겨줬던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극중에서 에이즈 환자역을 완벽히 연기하기 위해 총 20kg를 감량하는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씽’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했다. ‘씽’에서 매튜 맥커너히는 극장을 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는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역으로 목소리 연기부터 노래까지 소화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명배우 매튜 맥커너히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골드’는 오는 3월 22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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