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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정규직 특수요원' 김민교가 연극배우들의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배급 이수C&E)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한채아, 강예원, 김민교와 김덕수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교는 극의 소재가 되는 비정규직에 대해 "제일 한심한게 연예인 걱정이라고 하더라. 얼굴 알려진 사람들이 뭘 걱정하냐는 말을 들었다"라며 "연극배우로 살 때 단 돈 몇 백만원이 필요해서 은행에 가면 '무직'으로 나온다. 연극배우라고 해도 '무직'이라고 나와서 속상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김민교는 "일을 하면서 비정규직이라는 분들을 보면 늘 가슴이 아프다"라며,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통해 비정규직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바랐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형사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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