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리그 16강 로스토프 원정서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로스토프(러시아)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로스토프와 1-1로 비겼다.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맨유는 오는 17일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로스토프를 상대로 이브라히모비치와 음키타리안이 공격수로 나섰고 펠라이니, 에레라, 포그바가 중원을 구성했다. 블린트와 영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로호, 스몰링, 존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35분 음키타리안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음키타리안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로스토프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로스토프는 후반 8분 부카로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부카로프는 칼라체프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한차례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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