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많이 등판하고 싶다."
한화 안영명은 2015년 35경기서 10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6시즌 단 2경기 등판에 그쳤다. 결국 오른쪽 어깨에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이후 안영명은 재활에 집중했다.
페이스가 좋다. 더 이상 어깨 통증은 없다. 안영명은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막판 연습경기에 나섰다. 8일 두산을 상대로 1이닝 동안 타자를 상대했다. 10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영명은 "김성근 감독님은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안영명은 "몸 상태가 되는대로 준비할 것이다. 라이브피칭 한 번 정도를 더 소화하면 시범경기에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서 최대한 많이 등판해서 실전감각을 익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영명은 "일단 짧게 끊어서 등판한 뒤 시범경기 마지막에는 길게 4이닝 정도 던지고 싶은 마음도 있다. 감독님이 지시하는대로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시범경기서 많이 얻어맞으면서 적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영명.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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