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호주 시드니, 일본 미야지키로 이어지는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두산은 올 시즌 정규시즌 2연패, 한국시리즈 3연패와 통합 2연패에 도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WBC 출전으로 빠져나가면서 색다른 캠프였다. 3연패에 도전할 것이다.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다른 팀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야구를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젊은 투수들이 잘해줬다. 이번 스프링캠프가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5선발은 대충 윤곽을 잡았다. 2명 정도로 운용할 것이다. 기존 4선발을 운용하면서 돌아가면서 5선발로 끼워 넣어 등판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 준비를 잘 해보겠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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