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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위내시경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북어탕&꽃게 범벅' 편이 공개됐다.
이날 문세윤은 유민상에 "일주일새 혈색이 많이 좋아졌다. 요즘 건강 관리를 그렇게 한다던데"라고 물었고, 김민경은 "어제 건강검진도 받았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민상은 "위내시경을 하는데 수면마취를 하지 않냐.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어디에 전화를 하시더니 '3ml 넣는 거 맞냐. 환자가 많이 크다'라고 물으셨다. 그쪽에서 '괜찮다'라고 했는지 '일단 정량으로 수명 마취를 하고 환자가 깨면 더 넣겠다'라고 하시더라"라며 수면내시경을 받았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민상은 "수면마취 후 서서히 잠이 들기 시작할 때 선생님한테 인사를 했는데 내 인사에 선생님이 갸우뚱하시더니 검사를 시작하겠다고 하시더라. 마취가 안 됐는데 검사를 받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유민상은 "그런데 검사가 끝나고 '마취가 하나도 안 됐다구요'라고 외치자마자 그제야 수면마취가 돼 잠들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코미디 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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