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유민상에 "수지랑 연애하더니 사랑꾼 됐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이수지와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유민상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북어탕&꽃게 범벅'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첫 번째로 북어탕 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북어 뼈까지 씹어먹으며 폭풍 먹방에 나섰고, 유민상은 "밥이 무한 리필이라고 한다. 직접 퍼 먹으면 된다. 그런데 밥솥이 아주 만만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민경은 제작진에 "그런 정보는 주지 말아라"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우리가 많이 먹는 사람들인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민상은 "우리는 고급스럽게 맛을 전달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덧붙였고, 밥솥 위치를 파악한 문세윤은 "적의 위치를 알았으니 조용히 다가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세윤은 "북어 살이 아주 탱탱하다. 여기다 쌈을 싸 먹어보자"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쌈을 싸 먹기 위해 나온 곰피에 "곰피에 하트 모양 구멍이 나있다"라고 가리켰다.

그러자 김민경은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이제 하트밖에 안 보이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준현은 "이런 건 연애할 때밖에 안 보인다"라며 유민상을 놀려 폭소케 했다. 유민상은 후배 개그우먼 이수지와 '님과 함께 2 - 최고의 사랑'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코미디 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