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의 칼리아리가 북한의 공격수 한광성을 영입했다.
칼리아리는 1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 영입을 발표했다. 한광성은 북한 뿐만 아니라 아시아선수 최초로 칼리아리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다. 칼리아리는 한광성의 드리블과 골감각 등을 높게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광성은 지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북한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광성을 영입한 칼리아리는 최근 10여년 동안 세리에A에서 중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15시즌 세리에B로 강등되기도 했지만 2015-16시즌 세리에B 우승을 차지하며 한시즌 만에 세리에A로 복귀하기도 했다. 올시즌 세리에A에선 9승4무14패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칼리아리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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