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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대수비로 나서 타석까지 들어섰지만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서 6회말 대수비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이 6회말 그렉 버드의 자리에 대수비로 투입됐다. 버드는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5-0으로 앞선 8회초 타격 기회를 잡았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완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이는 우익수 글러브로 향했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188로 떨어졌다.
한편 경기는 양키스의 5-0 승리로 마무리됐다. 양키스는 시범경기 12승 3패, 필라델피아는 6승 7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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