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바셋 "슛을 급하게 던지지 않으려고 한다"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슛을 급하게 던지지 않으려고 한다."

오리온 오데리언 바셋이 11일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서 10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에 주도권을 잡는 데 한 몫을 했다. 경기 막판에는 거의 기용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폭발력을 드러내며 이름값을 했다.

바셋은 "상대가 변칙 수비를 시도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왼쪽 발목 상태가 100%가 아니다. 부상에 대해 신경이 쓰인다. 그러나 그게 핑계는 아니다. 코트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바셋은 "요즘 슛을 급하게 던지지 않으려고 한다. 좀 더 집중해서 슛을 던지려고 한다. 그리고 팀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농구를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바셋.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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