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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2루타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중간성적 22타수 8안타 타율 0.400이 됐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보스턴 선발투수 헨리 오웬스를 만났다. 1타점 좌월 2루타를 날렸다. 3루 주자 미겔 사노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7타점째. 박병호는 2사 후 호세 폴랑코의 좌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4득점째.
박병호는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웬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1사 후 로비 그로스먼의 중전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에 들어갔다. 2사 후 상대 포수 실책으로 또 다시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5득점째.
박병호는 6-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챈들러 쉬퍼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 1사 1루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하는 듯했으나 대타 맷 헤이그로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6회말 현재 7-0 리드.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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