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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네수엘라가 이탈리아와 난타전 끝에 신승했다.
베네수엘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에스타디오 차로스 데 할리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1일 푸에르토리코전에서 0-11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으나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현재 전적은 1승 1패. 이탈리아 역시 1승 1패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10-10 동점이던 10회초 마틴 프라도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루주자 호세 알투베를 득점시켰다. 10회말에는 호세 카스티요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탈리아의 추격을 봉쇄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인 프라도는 5타수 5안타 3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했다.
[마틴 프라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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