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가 김호남의 멀티골로 전남 드래곤즈에 승리했다.
상주는 12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멀티골을 터트린 김호남은 개막전 강원과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3골) 연속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남은 허용준, 페체신, 안용우, 김영욱, 한찬희 등이 출전했다. 상주는 김호남, 주민규, 김태환이 나섰다.
상주는 전반 17분 김호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분 전남 페체신이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상주는 전반 41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딩으로 꽂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다급해진 전남은 자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문전에서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남의 공세를 막아낸 상주는 후반 막판 김호남의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42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상주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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