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설 이후 처음으로 국내 취재진 앞에 선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된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고,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각 기준) 제67회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앞서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칩거 생활을 했지만 이날 나란히 전세계 취재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불륜설 이후 서울 마포구에서 차기작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13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외부 이슈들에 따라 시사회만 할 수도 있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기자간담회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언론시사회를 불과 5일 앞둔 지난 8일 늦은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했다. 영화제작전원사 측은 "언론시사회를 개최한다"라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외에 배우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가 참석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 그와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에 대한 이슈에 대해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
[사진 = AFP/BB NEWS-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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