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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제동이 미래 세대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MC 김제동은 자신을 향한 환호에 미소 지었다.
김제동은 “늘 뭔가 바닥이라는 말이 나쁜 의미로 쓰이는데, 가끔씩 ‘바닥이다’ 이런 말이 안정감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지금 저를 보고 ‘멋있다’, ‘잘생겼다’, ‘괜찮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기대가 바닥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더 떨어질 데가 없는 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그는 “나라 사정도 그렇고, 우리 사는 사정도 그렇고 ‘바닥이다’ 이런 말을 한다. 바닥 안에서 우리가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들을 마련해나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미래 세대들은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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