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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대수비로 출장했으나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테인브리너 필드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7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4번타자 크리스 카터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은 4번타자 겸 1루수 역할을 맡았다. 9회말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88에서 0.176로 떨어졌다.
9회말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바뀐투수 조엘 데 라 크루즈를 상대했다. 초구부터 배트를 휘둘러 밀어치는 타구를 만들었으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1타수 무안타로 마쳤다.
한편, 양키스는 1회초에만 6실점하며 애틀란타에게 2-10으로 패했다. 선발 C.C. 사바시아가 ⅔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애틀란타는 커트 스즈키가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는 3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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