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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황재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출루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04다.
황재균은 6회초 시작과 동시에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즈와 교체되며 1번타자 겸 3루수 역할을 맡았다.
첫 타석은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바뀐투수 랜달 델가도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가운데 몰린 2구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정타가 나오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8회말이었다.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투런포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장단 13안타를 때린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를 12-4로 격파했다. 선발 맷 무어는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 투구를 했다. 애리조나 선발 아치 브래들리는 4이닝 5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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