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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텍사스가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서 10-8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시범경기 4승 11패, 화이트삭스는 8승 7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회초 노마 마자라의 1타점 2루타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5회와 6회 각각 2점씩을 추가, 순조로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6회 타일러 와그너가 4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헌납했다. 지미 레예스가 불을 끄기 위해 올라왔지만 밀어내기 볼넷, 적시타 3방을 허용했다. 6회말에만 대거 8실점한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 윌 미들브룩스가 투런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8회 세자르 푸엘로의 역전 스리런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7경기 타율 0.143(14타수 2안타)에서 머물렀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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