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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수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손수현이 오는 23일부터 4월 2일까지 연극 '무인도 탈출기' 주연배우로 출연을 확정 짓고, 연습에 돌입했다.
연극 '무인도 탈출기'는 지하 창고방에 사는 세 청춘이 지하방을 무인도라 상상하며 행복과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연극으로 2016년 초연된 후 청춘들을 대변하는 '우리들의 극중극'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무인도 탈출기'에서 손수현은 꿈 없이 남들 사는 만큼만 사는 것이 목표인 청춘 수아 역을 맡아 연기한다. 손수현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우의 입지를 다져왔지만 연극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의 경우 협소한 공간에서 단 30명의 관객만이 입장할 수 있는 실험적인 형태의 연극이다.
손수현은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첫 연극에 도전하게 되었다.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힘든 청춘들의 현실, 그렇기에 찬란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연기 하다보니, 스스로도 위로받고 감사한 계기를 경험하고 있다. 관객과 근접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상상하며 꿈꾸는 연극이라는 지점에 끌려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첫 연극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연극 무대 첫 도전 중인 배우 손수현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시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연극 '무인도 탈출기'는 오는 23일부터 대학로 티오엠 극장 연습실 A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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