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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LA 다저스가 9회 급격하게 무너지며 화이트삭스에 역전패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5-15로 졌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투구로 화이트삭스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포수 바비 윌슨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불펜진 또한 8회까지 호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악의 마무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9회 마무리로 등판한 앤드류 이스틀러가 6실점으로 무너지며 승기를 내줬다. 끝이 아니었다. 이어 등판한 3명의 불펜투수가 8점을 더 내주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선취점은 화이트삭스가 가져갔다. 1회초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에 상황에서 멜키 카브레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곧바로 점수를 뒤집었다.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윌슨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프랭클린 구티에레즈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선행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저스의 3-1 리드.
화이트삭스는 9회초 다저스 불펜 공략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스틀러를 상대로 순식간에 역전 점수를 뽑았다.
수비실책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닉 바스토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아담 엔젤의 번트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되는 만루 찬스에서 루이스 알렉산더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화이트삭스의 5-3 리드.
화이트삭스는 이후 10점을 더해 15-3으로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반격에 나섰으나 2득점에 그쳐 최종 5-15로 패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스플릿 스쿼드로 하루에 시범경기 2경기를 치렀다. 앞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 얻은 5득점을 끝까지 지켰다. 7,8회말 들어 캔자스시티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9회말을 콜트 하인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내 1점 차 리드로 경기를 끝냈다.
[알렉스 우드.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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