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제18회 삼성기 초, 중 야구대회에서 경복중학교와 본리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복중은 지난 12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18회 삼성기 초, 중 야구대회 결승전 경상중과의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최우수 선수상의 주인공은 경복중 투수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수상 후 “뜻하지 않게 최우수 선수에 선정돼 기쁘다. 부모님과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며 “슬라이더와 컷 패스트볼을 직구와 적절히 섞어 던진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 졸업한 원태인 선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초등부에선 본리초가 옥산초를 6-2로 눌렀다. 최우수 선수에는 본리초 중견수 예지완이 선정됐다. 본리초는 대회 3연패로 우승기를 영구 소장할 수 있게 됐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삼성기 초, 중 야구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구 시민야구장(중등부)과 강변학생야구장(초등부)에서 열렸다. 대구, 경북은 물론, 강원 영동 지역 포함 초등학교 9팀, 중학교 11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중등부 우승팀에겐 500만원 상당의, 초등부 우승팀에겐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졌으며, 준우승 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도 용품이 전달됐다.
[우승 차지한 경복중.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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