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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연인 사이의 '밀당'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곽정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 중 MC 조충현 아나운서로부터 "최근 강연하면서 받은 고민이나 질문 중에 기억나는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곽정은은 "제일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밀당을 꼭 해야 연애를 잘할 수 있나요?'라는 것이다"며 입을 열었다.
곽정은은 "언제부터인가 '밀당'이라는 단어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좀 더 잘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즐거우면 '밀당'을 하는 게 맞지만, 그게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면 굳이 '밀당'을 하면서까지 연애를 하고 싶어 하지는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곽정은과 배우 서신애가 출연하는 '1대100'은 1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곽정은.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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