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체육회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스포츠클럽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스포츠클럽에 묻는다'를 주제로 「스포츠클럽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클럽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선진화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심포지엄, 2부 2017년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는 전국 42개 스포츠클럽 관계자, 체육기관,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심포지엄은 안민석 국회의원의 '대한민국 스포츠, 스포츠클럽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오명환 구이중학교 교장이 '학교와 지역스포츠클럽의 연계·발전 방안', 이창희 진주시장이 '지역주민 복지로서의 스포츠클럽'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양례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은 '스포츠클럽에서 엘리트강국을 만들다'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과 참관자 질의 및 답변을 통해 스포츠클럽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2부 스포츠클럽 사업 공모 설명회는 지역 스포츠클럽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 체육회, 대학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4층 베를린홀에서 진행되며, 오는 4월로 예정된 2017년 지역 스포츠클럽 선정 공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창립 100주년을 앞둔 대한체육회 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스포츠 선진화의 근간이 되는 스포츠클럽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방향이 정립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