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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과 박혜수가 과연 꽃길 엔딩을 그릴 수 있을까.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5회에서는 '아흔아홉 가지 이유보다 큰 한 가지 이유'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은환기(연우진)는 죽은 채로운(박혜수) 언니 채지혜(한채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졌다. 채지혜가 강우일(윤박)이 아닌 자신을 짝사랑했던 것.
채지혜 친구 우기자(이규한)는 은환기 앞에 나타나 이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당신한테는 채로운 옆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을 자격 없다"며 "채지혜가 바라보고 있었던 건 강우일이 아니라 당신이다. 당신에 관한 이야기라도 들어보려 하다가 강우일과 엮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왜 우린 같이 있으면 안 되는 이유만 자꾸 늘어갈까"라며 이 사실을 털어놨다.
채로운은 "그럼 언니는 강 대표에게 버림 받아서 괴로웠던 게 아니라 보스 앞에 설 수 없다는 괴로움이 컸던 것이었나 보다"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채로운은 채지혜가 생전 그렸던 그림을 전달했다. 그는 "이 그림의 주인은 강 대표가 아니라 보스였다. 이제야 그림이 원래 주인을 찾았다"고 얘기했다.
결국 채로운은 은환기를 밀어냈다. 하지만 은환기는 채로운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매일 화분을 들고 채로운 집으로 향했다.
이 모습에 채로운 아버지 채원상(이한위)는 "이제 그만하라"며 말렸다.
그는 은환기에게 "아무리 이래도 로운이가 꿈쩍도 안 한다. 앞으로도 찾아와도 소용 없다. 로운이가 무엇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 애랑은 인연이 아닌 것 같다. 그만 마음 정리해라"고 설득했다.
이후 은환기의 눈물겨운 노력이 펼쳐졌다. 그는 뉴욕이발관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인형탈을 쓰고 이벤트에 나섰다.
채로운은 "보고 싶었다"면서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다"고 애써 선을 그었다.
은환기는 "내가 안 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어버렸다. 사실 우리 아버지가 뉴욕이발관 문 닫게 만든 장본인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제까지는 항상 로운 씨가 달려와줬다. 로운 씨는 마음의 문을 닫아 걸어도 된다. 여태까지 로운 씨가 나한테 해준 것 지금부터는 내가 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채로운은 "하늘나라에 간 언니 어떻게 보려고. 안 된다"고 말했고 은환기는 "파렴치한 것도 다 내가 하겠다. 안 되는 것을 또 되게 하는 것이 특전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환기의 노력으로 뉴욕이발관은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채로운과 은환기의 꽃길은 여전히 미지수였다. 우기자가 채지혜 죽음에 대한 보복으로 은환기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논란을 제기하면서 또 다시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사진 = tvN '내성적인 보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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