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어느덧 2017시즌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한화는 부상 탓에 정상전력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LG가 시범경기부터 정상전력을 가동하는 것과 달리, 한화는 부상전력이 많다. 테이블세터 정근우, 이용규가 빠진 상태다.
“2015시즌 시작할 때와 같은 느낌이다. 센터라인이 없다”라고 운을 뗀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는 팔꿈치가 계속 아픈 것 같은데, 4월 중순은 넘어야 뛸 수 있을 것 같다. 정근우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대전에서 재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로선 시범경기 기간에 이들을 대체할 2루수, 중견수를 결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김성근 감독은 일단 LG와의 시범경기를 맞아 강경학(2루수), 김원석(중견수)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김성근 감독은 “이동훈(외야수)을 배치하면, 타선이 약해진다. 오선진은 중요한 순간에 실책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이 이스라엘전 실점 상황에 대해 아쉬워했던 부분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김인식 감독은 2루수 서건창이 내야 깊숙한 타구를 잡은 후 송구하지 못해 실점한 것에 대해 “잘 잡았지만, 정근우였으면 어땠을까 싶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였으면 이미 타구가 향하는 쪽으로 이동해있었을 것이다. 그 위치 차이가 굉장히 큰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들의 보직도 완벽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김혁민은 투구가 가능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근 감독은 또한 “시범경기에서 송은범, 안영명, 심수창을 불펜에서 투입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톱에 이상이 생긴 알렉시 오간도는 이번 주말에나 투입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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