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150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을 체결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마침내 국내무대서 첫 선을 보였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비야누에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비야누에바는 3이닝 동안 5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알렉시 오간도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던 반면, 비야누에바에겐 이날이 첫 실전 등판이었다. 비야누에바는 이날 전까지 미야자키 캠프서 불펜피칭 2회, 라이브피칭 1회만 실시한 바 있다.
비야누에바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1회초 김용의(안타), 오지환(2루타)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에 몰린 것. 비야누에바는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LG에 선취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점차 구위를 회복해나가는 모습이었다. 1사 2루서 루이스 히메네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플라이 처리한 비야누에바는 채은성의 투수 땅볼도 유도,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비야누에바는 김원석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1-1로 맞이한 2회초에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하며 이병규-정성훈-유강남 모두 삼진 처리한 것. 비야누에바는 2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하는 동안 16개의 공을 던졌다.
비야누에바는 3회초에도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손주인을 유격수 플라이로 막아낸 비야누에바는 이후 김용의(1루 땅볼), 오지환(2루 땅볼)을 연달아 내야 땅볼 처리한 채 3회초를 마무리했다.
비야누에바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비야누에바는 한화가 1-1로 맞선 4회초 마운드를 정재원에게 넘겨줬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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