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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우에노 주리 주연의 가족시트콤 ‘아버지와 이토씨’가 4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버지와 이토씨’는 34세 아야와 그녀의 남친 54세 이토씨가 사는 집에 무단 입주한 74세 아야의 아버지가 어쩌다 함께 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노다메 칸타빌레’ ‘뷰티 인사이드’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우에노 주리가 생긴대로 심플하게 살고 싶은 평범 그 자체 아야로 변신해 누구라도 공감할 현실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의 작품으로 사랑 받은 릴리 프랭키가 생각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 평온 그 자체 54세 이토씨 역을 맡아 우에노 주리와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의 한가로운 일상을 뒤흔든 선입주 후통보 74세 아버지는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 후지 타츠야가 연기한다.
나카자와 히나코의 동명 원작은 “이토록 등장인물의 체온을 뜨겁게 느낀 작품은 없었다”는 찬사와 함께 출간 직후 미디어, 출판 관계자,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현재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법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타나다 유키 감독은 “영화관을 나서면서 오랜만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볼까? 집에 조금 더 자주 내려가 볼까? 라는 생각을 해준다면 기쁠 것 같다”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사진 제공 = 얼리버드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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