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스스로에게 만족한다."
KIA 외국인투수 팻 딘이 시범경기 개막전에 등판했다.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국해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최주환에게 구사한 투심패스트볼이 높게 구사되면서 투런포를 맞았다.
그러나 딘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딘과 함께 로저 버나디나까지 출전하면서 헥터 노에시의 등판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결국 딘이 3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깔끔하게 3회까지 마무리했다.
딘은 "한국에서의 첫 등판이었다. 즐겁게 던졌다. 스스로에게 만족한다. 원래 2이닝을 던진 뒤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대진 투수코치가 실전서 1이닝 더 던질 것을 요청했다. 투구수를 끌어올리고 타자에게 익숙해지기 위해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딘은 "광주 마운드가 좋더라. 훌륭했다. 새 시즌이 기대 된다. 아직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인데 스프링캠프 초반이라 긴장한 측면도 있었다. 점점 적응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트포지션에서 구속이 조금 떨어졌는데 날씨가 조금 추웠을 뿐, 신경 쓰지 않는다. 타자에게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패스트볼이나 체인지업 로케이션은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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