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녀와 야수’의 이안 맥켈런이 디즈니 영화는 게이 오락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녀와 야수’ 프리미어에 참석해 “‘미녀와 야수’는 또 다른 게이 오락물”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극중에서 시계 콕스워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안 맥켈런은 빌 콘돈 감독의 ‘갓 앤 몬스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영화에서 이안 맥켈런은 ‘프랑켄슈타인’ ‘투명인간’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세편의 연속 히트로 할리우드를 장악했던 공포 영화의 거장 제임스 웨일 감독을 연기했다. 제임스 웨일 감독은 동성애자였다.
'미녀와 야수'는 주인공 벨에게 구혼하는 개스톤의 오른팔 르푸(조시 게드)가 개스톤을 흠모하는 동성애자 캐릭터로 묘사돼 미국에서 논란이 일었다. 미국 앨라배마의 한 영화관은 상영을 취소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이 연기됐다. 전체관람가로 제작된 이 영화는 러시아에서도 동성애 코드가 문제가 돼 ‘16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빌 콘돈 감독은 지난 6일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모든 분들이 영화를 보고 난 2주 뒤에 다시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 모든 사람들을 이 주제에 포용시키고 싶었다. 깊게, 내면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모든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싶었다”라며 “우리의 영화 주제가 ‘수용’이다. 2년 정도 촬영을 했고 디즈니에 대한 믿음이 있고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16일 전체관람가로 개봉한다.
[사진 = 13일(현지시간) ‘미녀와 야수’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한 이안 맥켈런.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