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비디오스타' 김재우X황태경, 사랑꾼 대잔치 '아내 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비디오스타'에 김재우, 김형규, 나르샤 남편 황태경 등 진정한 사랑꾼이 총출동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럽생럽사! 사랑꾼 전성시대' 특집이 꾸며졌다. 김윤아 남편 김형규, 김재우, 황제성, 양세찬, 나르샤 남편 황태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형규는 '김윤아 남편'으로 불리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밝히며 시작부터 녹화장을 핑크빛 물결로 물들였다. 그는 "요즘 정말 바쁘다. 치과를 병행하면서 아내 일을 돕고 있다. 아내 소속사에 실장으로 소속돼 아내와 자우림 스케줄을 총괄하고 있다. 환자 보고 있는 와중에도 휴대전화에 불이 난다"고 말했다.

나르샤 남편 황태경 씨는 일반인 최초 '비디오스타'에 출연,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아내와 나눈 스킨십은?"이라는 MC의 질문에 "같이 샤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르샤가 오늘 녹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줬다"라며 "전날 네일샵과 피부과를 데려가줬다. 오늘 아침엔 손수 화장도 해줬다"고 자랑했다.

김재우는 SNS 스타가 된 비결이 아내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뜻하지 않게 6개월 정도 휴식기가 있었다. 그때 아내가 이왕 쉴 거면 재밌게 쉬어보라고 하더라. 돈을 주면서 여행을 다녀오라고 했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SNS를 시작했고 그게 계기가 됐다. 아내가 분명히 좋은 일이 다시 올 것이라고 그때 되면 다시 좋은 일 하면서 살자고 했다. 그래서 휴식을 끝내고 첫 광고를 찍고 받은 돈 절반을 결식아동에 기부했다"고 털어놨다.

황제성 부부 역시 사랑이 넘쳐났다. 이날 황제성은 아내인 탤런트 박초은은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박초은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화답했다.

게스트 중 유일한 솔로인 양세찬은 MC 박나래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는 "박나래가 아직도 간간이 들이대고 있다"고 폭로하면서도 "나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도 슥 건드린다. 약간 신경이 쓰인다"고 얘기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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