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선방' 레스터 슈마이켈, 평점 8.0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레스터 시티의 극적인 8강행을 이끌었다.

레스터 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비야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레스터 시티는 합계 스코어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8강에 올랐다.

골키퍼 슈마이켈의 선방이 빛난 경기였다.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슈마이켈은 비톨로의 슈팅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환상적인 선방으로 은존지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 후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슈마이켈에게 평점 8.0점을 부여했다. 레스터 시티에선 마레즈가 8.3점으로 가장 높았고, 추가골을 넣은 알브라이턴도 8.0점을 받았다.

세비야는 대부분 4~6점를 기록했다.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나스리는 4.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은존지는 6.0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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