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파커 마켈의 등판이 불발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마켈이 오늘(15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마켈은 당초 14일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에 이어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 규정으로 등판이 연기됐다. 이날 등판이 유력했다.
조 감독은 “마켈이 잠을 하나도 못 잤다. 수면에 대해 고충이 있는 것 같다”라며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시차 적응이 된 줄 알았는데 한국과 일본은 또 다른 모양인 거 같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마켈은 지난해 12월 롯데가 새롭게 영입한 외인 투수다. 2010년 템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고, 마이너리그 통산 34승 26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아메리카 대륙을 떠난 건 이번이 처음. 마켈은 일본 오키나와 훈련 때도 수면제를 복용할 정도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의 더딘 적응력에 롯데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앤디 번즈(2루수)-나경민(좌익수)-김상호(3루수)-김대우(1루수)-강민호(포수)-문규현(유격수)-박헌도(지명타자)-김재유(중견수)-이우민(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김원중. 이대호는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할 전망이다.
[파커 마켈. 사진 = 롯데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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