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김진우의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KIA는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KIA는 일찌감치 우완 김진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진우에 이어 김윤동이 던지기로 했다. 김기태 감독은 "두 사람이 5이닝 정도 합작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전광판에 뜬 KIA 선발투수도 김진우였다. 그러나 정작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김진우가 아니라 김윤동이었다. KIA 관계자는 "경기 전 갑자기 왼쪽 옆구리 근육이 뭉친다고 했다. 던지기 힘든 상태다"라고 밝혔다.
확인결과 김진우는 경기 전 불펜 투구를 하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KIA 관계자는 "아이싱을 하고 있다. 병원으로 이동해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우는 부상경력이 적지 않다. 그러나 옆구리를 다친 적은 없었다.
[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