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V리그 남자부 봄 배구에서는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볼 선수가 누군가는 탄생한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V리그 출범 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대한항공은 2010-2011시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패퇴한 아픈 기억이 있다.
대한항공의 간판 공격수인 김학민은 "나도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은퇴 전에 꼭 우승해보고 싶다"라면서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이 있다. 올해는 쓰러질 때까지 코트에서 뛰도록 하겠다"고 온몸을 불사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현대캐피탈의 주장 문성민도 챔피언결정전 반지 사냥에 나선다. 아직 그에게는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가 없다.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 무엇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싶다"는 문성민은 팀내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말에 "단기전이기 때문에 나와 함께 신영석이 팀의 고참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고참들이 이끌어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의 에이스 전광인도 생애 첫 우승이 간절하기는 마찬가지. "몸 상태는 좋다"며 자신한 전광인은 "선수로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 충분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 동안 5세트를 많이 갔는데 그런 경기를 많이 이겨내면서 한층 두꺼워진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 부담을 떨치고 시즌 때처럼 웃으면서 좋은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과 김학민,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문성민,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과 전광인이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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