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타자들이 이틀 연속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준비를 잘할 생각이다.”
이틀 연속 불펜 난조는 없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2-5 완승을 따냈다.
전날 8-1까지 앞서나갔던 LG는 중반 이후 불펜진이 난조를 보여 9-9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날은 달랐다. 투타가 조화를 이뤄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LG는 오지환, 정상호, 문선재가 각각 2타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7명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등 총 23안타를 뽑아냈다. LG는 지난 14일에도 한화전서 12안타를 때린 바 있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도 대부분 제몫을 했다. 선발 등판한 헨리 소사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31개 던진 직구 가운데 최고구속은 149km였고, 커브(10개)와 포크볼(8개)도 적절히 구사했다. 슬라이더(6개)도 종종 승부수로 택했다. 이밖에 최성훈(1이닝 1탈삼진), 이동현(1이닝 2탈삼진)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다만, 마무리투수로 투입된 신정락의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신정락은 1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에 그쳤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종료 후 “타자들이 이틀 연속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준비를 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어 “투수들은 대체로 좋은 컨디션이 아니지만, 개막전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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