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정원관 아내 "결혼 반대 있었지만…상처 될까 숨겼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정원관 아내가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결혼 비화를 밝혔다.

정원관 아내 김근혜 씨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결혼 전 집안 반대가 심했지만 남편에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근혜 씨 어머니는 "처음에는 우리 애가 띠동갑 차이라고 했었다. 그때도 충격을 먹었는데 17살 차이라고 하더라. 당시 딸이 친구 세미는 오지에 나가 살고 있는데 서울 사는 원관 오빠한테 시집도 못 가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원관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눈치였다. 김근혜 씨는 "그렇게까지 설득 과정이 어려웠다는 건 오빠에게 상처가 될까 봐 우리 가족만 알고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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