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6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시범경기 이전만 해도 '위기의 남자'였던 박병호는 스스로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보다 시범경기에서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5경기 연속안타, 시범경기 타율을 .409(22타수 9안타)까지 올렸다.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타율. 409 3홈런 6타점 6득점.
전날 휴식을 취한 가운데 이날은 선발 라인업 한 자리를 차지했다. 7번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에만 집중한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리크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1루수)-브라이언 도저(2루수)-맥스 케플러(우익수)-미겔 사노(3루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로비 그로스먼(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제이슨 카스트로(포수)-호르헤 폴랑코(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주전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이다. 선발은 아달베르토 메히아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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