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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레버쿠젠(독일)을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AT마드리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과 0-0으로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던 AT마드리드는 통합전적에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게 됐다.
AT마드리드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그리즈만과 코레아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레이라-카라스코, 니구에즈, 토마스, 코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에르난데스, 고딘, 히메네즈, 브르살리코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레버쿠젠은 에르난데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브란트, 볼란트, 벨라라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캄플과 바움가르틀링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벤델, 드라고비치, 예드바이, 힐베르트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레노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경기초반 볼란트와 에르난데스의 슈팅으로 AT마드리드 골문을 두드렸다.
AT마드리드는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코레아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AT마드리드는 전반 39분 코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도 골키퍼 레노의 손끝에 걸렸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도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2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레버쿠젠의 브란트가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슈팅을 골키퍼 오블락이 걷어냈고 이것을 이어받은 볼란트가 재차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볼란트는 페널티지역에서 또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블락은 몸을 날려 또한번 슈팅을 막아냈고 결국 양팀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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