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벙커8' 샤우팅 이상민+예능神 이수근의 콜라보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 벙커8'에 이상민이 돌아왔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XTM '더 벙커8' 제작발표회에는 이상민, 이수근, 이상준, 유경욱과 임진석 PD가 참석해 이번 시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샤우팅 MC로 시즌1부터 시즌6까지 활약했던 이상민은 "자동차의 알짜 팁을 전달해주는 정보 프로그램을 했다"라며 "시즌8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정말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 이수근, 이상준과 함께 하는 촬영은 정말 즐겁다. 자동차와 예능의 퍼펙트한 조합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더 벙커'에서만 샤우트한 창법으로 10시간 정도 진행을 한다. 그러면 2~3일 정도는 목이 쉬어있어서 힘들다. 될 수 있으면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더 벙커8'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이상민의 '더 벙커' 사랑에 대해 "형님이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더라. '다 끝난 것 같은데 제작진에 얘기 좀 해서 마무리해달라고 하자'라고 하면, '그럼 제작진이 내가 변한 줄 알아'라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상민은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슈퍼카에 욕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슈퍼카에 대한 애정을 묻자 "차를 정말 좋아한다. 예전에는 안 타본 차들이 없을 정도로 많은 차를 타봤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원하는 차들을 탈 수 없게 됐다. 그 사이에 만난 프로그램이 '더 벙커'였다. 차를 만나게 됐고 가끔 시운전을 하게 된다. 내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는 안한지가 오래됐다. 어떤 슈퍼카든 내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 욕심은 아예 없다. 볼 수 있다는 행복만으로도 좋다"라고 밝혔다.

이수근과 이상준의 예능적인 웃음, 카레이싱 차량 정비사 출신의 유경욱과 '더 벙커'의 원조 MC 이상민이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서프라이즈 코너를 마련, 주차장에 놓여있는 차들에 필요한 제품들을 달아주는 서프라이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더 벙커8'에는 여섯 시즌을 이끌어온 터줏대감 이상민과 함께 이수근, 이상준, 유경욱으로 이어지는 4MC 군단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오는 1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XT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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