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박주민 의원 "별명 '거지갑', 후원금이 4일만에 다 찼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잡스'가 국회의원의 세계를 파헤친다.

최근 진행된 '잡스' 두 번째 녹화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학벌이나 재력은 크게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박주민 의원에게 "본인도 서울대 나오셨잖아요"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도 "학벌, 출신 등 스펙을 내세우면 반감을 사게 되어 국민들에게 오히려 비호감 이미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별명인 '거지갑'에 대해 언급했다.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아무데서나 쓰러져 자는 모습 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생긴 것. 박 의원은 "우리 의원실에서 후원금을 모아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4일 만에 후원금이 다 차버렸다"고 일화를 말하기도 했다.

'잡스'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주민 의원.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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