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생각보다 잘 준비되고 있다.”
LG 트윈스 류제국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류제국은 4회까지 삼성 타선에게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조동찬에게 사구를 하나 던진 것이 유일한 출루 허용이었다.
투구수는 총 57개. 스트라이크는 35개, 볼은 22개였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39km까지 나와 점차 지난해 구속을 찾아가고 있어다. 변화구는 주로 커터와 커브를 던졌다.
경기 후 류제국은 “우려했던 부분이 생각보다 잘 준비되고 있다. 오늘은 커터와 커브 제구가 잘 됐다.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 구속을 좀 더 끌어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LG는 1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선발투수로는 임찬규를 예고했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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