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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토니안이 후배들과 손을 잡잡고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토니안은 17일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에 '봄이었나봐, 그때'를 발매한다.
이 곡은 토니안이 후배들과 의기투합해 4년 만에 내놓는 노래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스매쉬의 메인 보컬이었던 루카스(한정수)와 싱어송라이터 예거(본명 브라이언 신), 그리고 클릭비 출신 에반과 함께했다.
토니안을 비롯해 전원이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봄이었나봐, 그때'는 한 때는 달콤했던 그 사랑의 끝을 맞이한 이의 심경을 담았다. 서로 지독하게 싸우고 권태로움에 지쳐 헤어진 후 미묘한 그리움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
알앤비와 발라드가 결합한 이 노래는 현대적 악기 편성으로 어쿠스틱한 느낌을 줬다. 네 명의 보컬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조화를 이뤘다.
조금은 쓸쓸한 주제이지만 세련된 편곡과 멜로디, 그리고 경쾌한 드럼비트를 통해 긍정적인 봄날의 따뜻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촬영됐다. 겨울의 끝자락과 이른 봄의 따스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 있다.
[사진 = 차일드 인 더 키친]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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