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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코믹콘 서울 2017'이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세계적인 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7'이 17일 오전 공식 티켓 판매를 오픈했다.
스타패스를 제외한 전 권종이 오픈되는 이번 공식 티켓 판매는 지난 2월 17일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행렬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얼리버드 티켓은 오픈 10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또한 이날 코믹콘 서울의 공식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마블과의 공식 협업으로 포스터가 완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서울의 상징 중 하나인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들의 활약이 담겨 있다. 이는 유명 웹툰 'PEAK'의 임강혁 작가의 작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이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이끌어내리라 예상된다.
더불어 코믹콘의 꽃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참가 신청이 오픈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18년 4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C2E2'(Chicago Comic & Entertainment Expo)의 세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대회 Crown Championships of Cosplay 국가대표로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은 17일부터 7월 7일까지 '코믹콘 서울 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할리우드 스타 초청 명단 역시 6월 중 '코믹콘 서울 2017' 공식 홈페이지, SNS 등에 발표된다.
'코믹콘 서울 2017'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세계 최대 이벤트 주최사 리드팝이 뉴욕, 파리, 베이징 등에 이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코믹콘 행사로, 코믹콘의 원조격인 미국 본토 코믹콘 특유의 색깔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각종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비롯해 코믹콘 서울 한정 제품 판매, 코스프레 챔피언십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 = '코믹콘 서울 2017']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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