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이번엔 5번 타자로 나선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시범경기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김현수는 최근 7경기에서 연속 출루했다. 전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1루를 밟은 바 있다. 시범경기 성적은 14경기 타율 .270(37타수 10안타) 5타점 1득점.
전날 3번 타자로 등장했던 김현수는 이날 5번 타자 자리에 배치됐다. 상대 선발투수는 지난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한 우완 빈스 벨라스퀘즈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중견수)-J.J. 하디(유격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크리스 존슨(3루수)-크렉 젠트리(우익수)-케일럽 조셉(포수)-로버트 안디노(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리.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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