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예은이 걸그룹 원더걸스 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예은은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 멤버들과 함께 잡지 앳스타일 2017년 4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예은은 "원더걸스 원년 멤버인데, 해체가 많이 아쉬울 것 같다"는 질문에 "서로를 정말로 위하고 배려했기 때문에 이뤄진 선택"이라며 "아쉽다는 마음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멤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앞으로 해내갈 일들이 기대된다"고 시원섭섭한 마음과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크로스 컨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난 네 명의 여자 연예인(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이 음악과 함께 여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스피카 보형은 해체하기엔 아쉬운 실력파 그룹이었다는 질문에 대해 "해체는 아니다"며 "회사는 정리됐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뭉칠 계획"이라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수란은 "기억에 남는 협업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프라이머리가 기억에 남는다"며 "워낙 프로페셔널 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웃어 보였다. "그런 의미에서 빈지노 씨도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다.
'크로스 컨트리' 멤버들 중에서 협업하고 싶은 멤버를 꼽아달라는 부탁에는 "모두 다 해보고 싶은데 예은이랑 팝이나 캐주얼 한 음악으로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앳스타일 4월호에 실렸다.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