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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가 개봉일인 16일 하루 동안 약 16만 7,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겨울왕국’을 뛰어넘은 성적이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다.
‘미녀와 야수’는 ‘정글북’(첫날 7만 3,355명/2016년 6월), ‘신데렐라’(3만 4,177명/2015년 3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6만 2,730명/2010년 3월), ‘말레피센트’(5만 6,603명/2014년 5월)보다 월등한 수치로 디즈니 흥행의 새 역사를 썼다.
‘미녀와 야수’의 누적 관객수는 16만 9,400 명으로 개봉 2일째인 17일을 기점으로 50만 명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하고, 빌 콘돈 감독이 탁월한 연출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26년 만에 OST 작업에 재참여한 셀렌 디온과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 등이 합류해 전설의 OST라 불리는 주옥 같은 명곡들과 3곡의 신곡도 인기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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